신종 코로나 바이러스(HKU5-CoV-2) 발견!

중국 우한 연구진, 신종 코로나바이러스(HKU5-CoV-2) 발견! 감염력 및 위험성 총정리

 

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가 최근 인간 감염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(HKU5-CoV-2)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. 이 소식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(SCMP)를 통해 보도되었으며,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생명과학 학술지 '셀(Cell)'에 지난 18일 발표되었습니다.

 

신종 코로나바이러스 HKU5-CoV-2는 코로나19를 일으킨 바이러스(Sars-CoV-2)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ACE2 수용체를 통해 인체에 침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즉, 박쥐와 같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. 특히 연구진은 이 바이러스가 일반적인 감기 바이러스(NL63)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, 기존 다른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 높은 인체 감염력을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

 

이번 연구를 이끈 시정리 박사는 중국 내에서 '배트우먼(Batwoman)'으로 유명한 박쥐 바이러스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입니다. 또한, 우한대학 및 광저우과학원 연구진들도 공동 참여하여 연구의 신뢰성을 높였습니다. 

 

하지만 연구진은 현재까지 실제 사람에게서 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없으며, 실험실 연구 단계에서 확인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연구팀은 "HKU5-CoV-2가 코로나19 바이러스만큼 쉽게 인간에게 감염되지는 않으며, 아직 인간 집단 내 확산 위험을 과장할 필요는 없다"라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

 

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견 소식에 국내외 주식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. 국내에서는 메디콕스가 29% 급등한 것을 비롯해 진원생명과학, 랩지노믹스, 휴마시스 등 코로나19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. 미국 시장에서도 백신 개발사인 모더나와 화이자의 주가가 상승했습니다.

 

전문가들은 이번 신종 바이러스 발견이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, 실제 확산 사례가 없는 만큼 과도한 우려는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.

 

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새로운 소식과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,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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